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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여자월드컵대회 예선3차전 경기결과 대한하키협회 2010-09-04 01:54:48 조회수: 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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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로사리오)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여자월드컵대회(세계선수권) 예선 3차전에서 한국이 영국에 1:1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 4강행을 위한 귀중한 1승을 목표로 영국과 맞선 한국은 경기시작과 동시에 터진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불과 경기시작 14초만에 김종은(아산시청)의 FG로 앞서간 한국은 치열한 접전 끝에 전반을 잘 마무리 했지만 후반 시작 2분만에 영국의 리차드슨에게 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몇 번의 찬스가 골키퍼의 선방으로 무산되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 대한하키협회(회장 홍문표)는 “현재 1승1무1패로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조 1위가 예상되는 아르헨티나가 4강행을 미리 예약한 가운데 현재 2승1무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영국이 남아공과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남은 스페인전과 남아공전에서 다득점으로 승리할 경우 골득실로 4강행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4년주기로 열리는 월드컵대회는 세계선수권대회로써 올림픽과 견줄만한 비중을 가지고 있는 대회이며 두 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거친 후 순위결정전을 통해 순위를 가리게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한국은 올해 3월에 미국에서 가진 예선전에서 미국의 홈 텃세를 물리치고 당당히 본선 티켓을 확보하며 세계 최강팀들이 모두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세계 강호들과 자웅을 겨루게 되었다. 현재 1승1무1패로 조3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 여자대표팀의 다음경기 상대는 반드시 이겨야할 스페인이며 9월 5일(일) 오전 5시에 예선4차전을 치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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